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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노래_자일의 정

바윗돌선생님 0 5,536 2015.11.04 13:08

음원에서 나오는 멜로디가 부산지역에서 부르는 것과 조금 다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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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잘 웃지도 속삭이지도 않지만

자일에 맺은 정은 레몬의 향기에 비기리오.

 

깍아지른 수직의 암벽도 무서운 눈보라도

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한다오

 

상가의 휘황한 불빛도

아가씨들의 웃음도 좋지만

 

산사나이는 이 조그만 정으로 살아간다오

산사나이는 이 조그만 정으로 살아간다오

 

금정산 꽃 필적에 암벽을 기어 오르고

설악산 눈 내릴 때 빙폭을 수 놓는다.

향긋한 화강암 내음과 부드러운 그 감촉은

우리의 마음과 다를 바 있으리오

 

산사나이는 이 조그만 정으로 살아 간다오

산사나이는 이 조그만 정으로 살아 간다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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